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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깔끔한 소고기국밥 만드는 법, 장터국밥

by 부자되고싶은 콩눈이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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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을 많이 먹는 요즘,
큰 솥 가득 국을 끓여 놓으면 그것만큼 든든한게 없더라구요.

엄마가 되고 나니, 엄마가 왜 그렇게 국이며 찌개를 항상 한 솥 가득 끓였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매일매일 뭐 먹을지 고민하고 만들어 내는 것이 늘 재밌기만 한 일은 아니더라구요.
24시간 가동되는 공장을 운영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쉼 없이 생산해내야 하는 풀 가동 공장이 된 것 같은 느낌이 가끔 들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땐 소고기국밥 한 솥 끓여놓으면 잠시 밥 걱정을 안해도 되어서 좋더라구요.


재료
무 반 개, 무시래기 한 줌, 콩나물 한 줌, 대파 3대, 국거리 소고기 400g, 된장 1큰술, 고춧가루 4큰술, 어간장 4큰술, 간장 5큰술, 물 2.5 L, 다진마늘 2큰술, 맛술 2큰술

엄마한테 전수받은 방법은 고기를 볶지 않고 육수부터 내는 방법이에요.

※국, 찌개 끓일 때 팁!
맑고 깔끔하게 끓이고 싶을 땐 : 찬물에 고기 육수부터 내고 재료를 넣어 끓인다. 그러면 기름기 없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진하고, 식당에서 맛 보던 맛을 느끼고 싶을 땐 : 고기를 기름에 볶다가, 파를 진짜 많이 넣고 볶은 다음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끓이면 고기 기름맛을 한 껏 느낄 수 있는 국이나 찌개를 끓일 수 있답니다.

저는 깔끔한 맛을 좋아해서 육수부터 내고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미리 고기 밑간을 안 해도 되서 오히려 더 간편한 방법이랍니다.

만드는 방법
1. 물 2.5L에 국거리 소고기 400g을 넣고 고기가 다 익을때까지 팔팔 끓여 고기육수를 만들어줍니다.

 

2. 30분 정도 끓인 고기육수에 다진마늘 2큰술, 나박썰기한 무와 무시래기 한줌, 대파3대를 썰어 넣어주세요. 대파를 양껏 넣어줄 수록 더 깊은 맛이 난답니다.

 

3. 고기를 건져내어 먹기좋은 크기로 잘 썰어준 후, 다시 넣어주세요.

 

4. 고춧가루 4큰술 + 어간장 4큰술(또는 액젓) + 국간장 5큰술 + 맛술 2큰술 을 넣고 푹 끓여준 후, 콩나물 한 줌을 넣고 뚜껑을 연 상태로 끓여주세요.

 

5. 된장 1큰술을 넣고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토장을 애용하는데요. 토장이나 집 된장을 넣으시면 더 맛있답니다. 마지막에 취향 껏 청양고추를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완성된 한 솥 가득 장터국밥!
김치나 오이소박이 반찬 하나에 밥과 소고기국밥 한 그릇이면 든든하게 한 끼 해결!

 

오이소박이 간편하고 맛있게 담그는 법은 아래 제 포스트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든든하고 뜨끈한 국밥 한 그릇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고 기분도 좋아지는 하루 보내세요~^^

 

샘표 국산콩 토장, 900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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