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청 만들기 제 2탄을 준비했어요.
지난번에는 적은 양의 딸기로 딸기청을 만들어 레시피를 공유했었는데요.
제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이틀만에 다 먹어버렸어요...
딸기철이 끝나기 전에 잔뜩 만들어 쟁여놓고 싶은 마음에 시장에서 4팩사서 1팩은 먹고, 3팩으로 대용량 딸기청을 만들었답니다.
딸기청 만들기와 딸기청 활용법은 아래 제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딸기청 만들기 1편 (적은양: 딸기 200g으로 한 병 만들기)
딸기청 활용법(딸기에이드와 딸기라떼 레시피)
대용량 딸기청 만들기도 레시피는 똑같아요.
저는 청 만들 때 유기농설탕을 쓰고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먹기 위함도 있고, 정제설탕보다 비타민 무기질 및 미네랄 등이 있어 건강한 단맛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청(淸)은 꿀을 뜻하는 궁중용어다. 과실을 꿀이나 설탕에 재면 삼투압 작용으로 즙이 흘러나오는 것을 말한다. 재료의 효소와 미생물이 당분과 반응, 발효해 인체에 유용한 영양 성분이 만들어진다. 이 같은 과실청은 요리에 단 맛을 내는 데 쓰이거나 따뜻한 물에 희석해 차로 먹어도 좋다.
-위풍당당 단맛, 자연을 더하다 -해럴드경제 기사 중-
설탕 대신 건강한 단맛을 위해 과실청을 사용하면 단맛도 내고, 과일의 영양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해요.
이번에는 대용량으로 만들어서 각종요리에도 활용해 볼 생각이에요.
재료
딸기1kg, 유기농 설탕 1kg, 레몬3개(또는 레몬즙 100ml), 유리병 1500ml짜리 2개
만드는 법
1. 유리병 소독
-찬물상태에서 유리병 입구가 아래쪽을 향하게 넣어 2분정도 끓인 후 병을 꺼내서 물기를 털어준 후 입구가 위로 향하도록 두어 빠르게 건조시켜주세요.
2. 딸기를 깨끗이 씻어 키친타올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준 후 잘게 다져주세요.
3. 레몬3개의 즙을 짜서 씨를 걸러준 후 즙만 준비해주세요.
4. 설탕1kg + 딸기1kg + 레몬즙 3개분량(레몬즙 100ml) 을 잘 섞어 버무려주세요.
5. 잘 건조된 유리병에 딸기청을 담아 설탕을 위에 덮어주면 완성!
하루정도 실온에 두어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한 뒤, 냉장고에 보관하여 이틀 뒤부터 드실 수 있답니다.
설탕과 딸기의 양을 1:1로 만들었기때문에 한 달은 거뜬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설탕을 적게 넣어 만들기보다는 과일과 설탕을 같은비율로 넣어 보관기간 및 유통기한을 늘려서 만드는 것을 추천해요.
먹을 때 조금씩 넣어먹으면 되고,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요^^
딸기의 과육을 잘 느끼려면 2주이내에 먹는 것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비법이라고 하네요^^
레몬즙 내려고 레몬을 한 망을 샀더니,
남은 레몬이 많아 레몬청도 담갔어요.
집콕생활하면서 과일청 만들기에 푹 빠져 사과청, 레몬청, 딸기청을 잔뜩 만들었네요.
홈카페분위기 내는 음료도 만들고, 각종 요리에도 활용해보려구요.
락앤락 숨쉬는 유리용기를 주로 청이나 장아찌 만들 때 사용하는데요. 카페운영하는 친구도 원두보관할 때도 이 용기를 쓴다고 추천하더라구요. 쿠팡에서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락앤락 숨쉬는 유리용기 구매 링크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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