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청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길어지는 집콕생활에 답답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요즘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바로 청 담그기랍니다.

자몽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자몽의 이노시톨 성분이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준다고 해요.
고혈압약이나 고지혈증약을 복용하고 있으면 자몽은 섭취하면 안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특히나 자몽청은 알맹이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잡념이 다 사라지면서 시간도 잘 간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시간 보내는 놀이로 달고나커피 만들기, 딸기 씨앗 다 빼기 등이 있던데요. 자몽 알맹이 분리하기도 추천할게요!

 

 

 

자몽청 만드는 법과 숙성기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자몽청 만드는 법
재료: 자몽 6개, 설탕
(저는 플로리다산 자몽으로 만들었는데요. 빨간색깔을 더 내고 싶으시면 레드자몽으로 구매하여 만드시면 됩니다.)

 

 

 

만드는 순서
자몽 껍데기에는 쓴 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알맹이로만 청을 담가볼게요.
1. 자몽을 베이킹소다, 굵은 소금을 이용해 깨끗이 씻어줍니다.
2. 자몽의 끝부분을 잘라낸 후, 칼집을 내어 껍질을 까줍니다.

 

 

3. 자몽의 알맹이만 분리해줍니다. 자몽의 작은 씨앗도 쓴 맛이 강해 제거해주세요.

 

 

※ 꿀팁! 가운데 심지부분을 칼로 잘라내면 알맹이만 분리하기가 굉장히 쉬워요!

 

 

 

4. 자몽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어 섞어주세요.
자몽 6개의 알맹이 무게가 1.2kg 나와서 설탕도 1.2kg 넣어주었어요.
(설탕을 적게 넣으면 유통기한이 짧아지는 점 참고해주세요. 자몽과 설탕 1:1 비율로 했을 때 유통기한은 냉장보관 2개월로 보면 됩니다.)

 

 

 

5. 유리병을 열탕소독 또는 소주로 헹궈주는 알콜소독을 하여 준비해주세요. (유리병 열탕소독 방법은 제 글 아래에 링크 참고해주세요.) 설탕과 섞은 자몽을 유리병에 잘 담아주면 완성!

 

 

 

자몽청 숙성기간은 실온에서 이틀정도 설탕이 다 녹을 수 있도록 한 후, 냉장보관하여 일주일 후부터 드시면 정말 맛있답니다. 유통기한은 냉장보관 2개월이니 참고하세요^^

 

아래 사진은 실온보관 이틀한 자몽청 상태에요.
작은병에 담은 자몽청은 설탕이 금방 녹던데, 큰 유리병에 담은 건 잘 안 녹더라구요.
선물용으로 만든 자몽청이기 때문에 작은 유리병에 소분해서 다시 담아주었어요.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작은 병에 넣어 담는 걸 추천해요!

 

 

자몽청은 따뜻한 물이나 탄산수에 30%정도의 비율로 넣어서 마시면 달콤쌉싸름한 자몽차와 자몽에이드를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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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열탕소독은 아래 링크 첨부한 레몬청 만드는 법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레몬청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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